탈중앙화 GPU 네트워크 플랫폼 에이서(Aethir)는 지난 해 3천6백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에이서는 인공지능(AI)과 게임 덕분에 자사의 플랫폼 서비스(PaaS) 제공으로 월간 10%의 수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더 블록(The Block)'과의 발표에서 전했다.
에이서는 올해 4분기 주 네트워크 프로토콜 메인넷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이 유틸리티 토큰 ATH를 사용해 컴퓨팅 파워를 구매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이는 6월 25일까지 준비될 예정이다.
에이서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략 책임자인 마크 라이돈(Mark Rydon)은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GPU는 현대 컴퓨팅의 중추가 되었지만, 모든 사람이 이를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혁신이 제한되고 최신 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불공평하게 배분된다. 전통적인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진화적 요구가 여러 산업에 걸쳐 있다.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계속해서 변화를 이끌며, 우리는 자원의 풀을 확장하여 최첨단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민주적 접근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에이서는 방대한 네트워크의 컴퓨터에서 GPU 처리 능력을 집단으로 모아 단일 데이터 센터의 전형적인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7월 사전 A 단계에서 9백만달러를 조달하여 1억5천만달러의 평가액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투자자에는 산크터 캐피탈(Sanctor Capital), 해시키(Hashkey), 메릿 서클(Merit Circle), 시티즌X(CitizenX),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 미라나 벤처스(Mirana Ventures), 그리고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설립한 초기 투자 펀드 메일스트롬(Maelstrom)이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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