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워크 AI(Fireworks AI), 세콰이어 캐피탈과 엔비디아 주도 펀딩 5억 5,200만 달러 가치로 평가

스타트업 파이어워크 AI(Fireworks AI)는 세콰이어 캐피탈이 주도한 펀딩 라운드에서 5억 5,200만 달러의 평가를 받으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세콰이어 외에도 엔비디아(Nvidia Corp.),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dvanced Micro Devices Inc.), 몽고DB(MongoDB Inc.) 등의 투자자들이 이번 라운드에 참여해 총 5,2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를 통해 파이어워크는 총 7,7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이어워크 AI의 도구는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더 쉽게 채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이어워크의 플랫폼을 통해 100개 이상의 모델에 접근할 수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AI를 도입하고 시장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를 지원하는 대규모 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파이어워크의 CEO 린 차오(Lin Qiao)는 말했다.

파이어워크는 기업들이 다른 모델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특정 요구 사항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메타(Meta)의 LLama 3와 같은 오픈 소스 기술에서 가져온 독점 모델도 보유하고 있다. 파이어워크의 고객사로는 도어대시(DoorDash Inc.)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ications Inc.)와 같은 기술 회사들이 있다.

차오는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에서 PyTorch라는 오픈 소스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이끌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에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그녀는 AI 시스템의 조합을 사용하는 것이 업계의 미래라고 믿고 있다.

'단일 모델로는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차오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파이어워크는 특정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지고 사용 및 맞춤화가 용이한 소형 오픈 소스 모델에 중점을 둔다.

차오는 블룸버그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이번 자금을 통해 여러 단일 모델을 조율할 수 있는 복합 AI 시스템으로 큰 변화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러한 AI 도구는 예를 들어 '블룸버그의 최신 뉴스'나 '개인 캘린더 또는 할 일 목록'에 접근하여 훌륭한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어워크는 스태빌리티 AI(Stability AI), 메타(Meta) 및 미스트랄 AI(Mistral AI)의 모델을 사용하며, 엔비디아(Nvidia), AMD 및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같은 하드웨어 및 인프라 제공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통해 현재 27명의 직원을 더 확장하고 AI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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