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글로벌 자산 순위 9위 올라...이더리움 24위

비트코인이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최대 자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시가총액 1조3330억 달러를 넘어서며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자산 순위 9위로 1단계 올라섰다.

시가총액 1조2700억원을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META)을 제치고 시가총액 1조3600억 달러의 은(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4362억 달러로, 지난달 중순 31위에서 현재 24위까지 7단계 순위 상승을 보였다. 엑손 모빌, 삼성, 코스트코 등을 넘어 마스터카드, 월마트, LVMH 등을 뒤따르고 있다.

글로벌 자산 순위 1위는 14조259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한 금이 점하고 있다. 2위는 마이크로소트프(3조830억 달러), 3위는 애플(2조7030억 달러)에 올랐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2조1300억 달러를 기록하며 3단계 올라선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사우디아람코(5위, 2조230억 달러), 아마존(6위, 1조8440억 달러), 알파벳(7위, 1조6620억 달러)가 뒤따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기록한 6만9000달러의 최고점을 기록하며 당시 시총 1조2800억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8% 반등하며 6만8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