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와 월렛 서비스업체인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19일(현지시간) 진행된 AMA세션에서 거래소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CEO는 코인베이스가 단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업체가 아닌 암호화폐 확산에 기여하는 종합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앞으로 5년 간 코인베이스 거래소가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일보다 실제 활용과 도입을 지원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CEO는 코인베이스의 미션이 "암호화폐 경제 발전을 돕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암호화폐를 거래할뿐 아니라 암호화폐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연결하고 커뮤니티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추진 사업으로 암호화폐 보상 교육 프로그램 ‘코인베이스 언(Coinbase Earn)’과 현재 준비 중인 암호화폐 대출·마진 거래 사업을 언급했다.
같은 맥락에서 코인베이스를 떠나 자체 암호화폐 사업을 진행하는 사람들을 지지한다며, "암호화폐 확산을 위해 여러 경험과 지식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CEO는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암호화폐 관련 부정적 발언에 대해, "암호화폐 산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산업이 독립적인 글로벌 파워로 성장했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