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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의 XRP ETF 승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쉐어즈가 오는 4월 30일 'XRP 숏 ETF'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암호화폐 투자 분야의 대표주자로 꼽히지만, XRP ETF 승인은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최근 하쉬덱스가 나스닥 XRP 레퍼런스 가격 지수와 연동된 세계 최초의 현물 XRP ETF인 XRPH11를 출시하면서 XRP 연계 투자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카이코의 연구에 따르면 XRP는 솔라나,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 다른 알트코인들을 제치고 ETF 신청 건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동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매매가 가능한 XRP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트와이즈, 21쉐어즈, 코인쉐어즈 등 주요 업체들의 ETF 신청이 이어지면서 제도권 진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존 스콰이어는 리플과 SEC 간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는 XRP 기반 ETF 승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쉐어즈의 ETF 출시를 시작으로 그레이스케일의 XRP ETF 승인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5월 22일로 예정된 SEC의 심사 결과가 XRP의 제도권 편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규제 전문가 폴 앳킨스는 XRP가 미래 금융 인프라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플과 SEC의 합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XRP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