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0시 3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매수세와 일부 종목에 대한 급등 흐름이 함께 나타났다. 시장 전반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일부 종목에서는 강한 변동성이 관측됐다. 투자자들은 현금성 자산과 변동성이 큰 종목을 오가며 신중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는 테더(USDT)가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특히 빗썸과 업비트 모두에서 USDT가 순매수 규모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변동성 회피를 위해 달러에 연동된 안전자산에 자금을 몰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리플(XRP) 또한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빗썸과 코빗에서도 꾸준한 매수세를 기록했다. 트론(TRX) 역시 업비트에서 매수세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급상승률 상위 종목 중에서는 비트마트토큰(BMT)이 빗썸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아이스케이(ISK)와 벨로(VELO)가 각각 코빗을 중심으로 급등했으며, 상승률이 크게 뛰어올랐다. 특히 ISK는 단기간에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급하락률 상위 종목에서는 에어코인(ACS)이 빗썸에서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비트코인랩드버블(WBTC) 등 일부 고가자산 역시 급락 흐름을 연출했다. 하락폭이 큰 종목들은 대체로 거래량이 한정적이었으며 투자자 심리가 취약해진 모습이 엿보였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리플(XRP)이 압도적이었다. 업비트와 빗썸 모두에서 XRP가 가장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내 높은 유동성과 투자자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트럼프코인(TRUMP)과 저스트(JST) 또한 업비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으며, 강한 회전율을 보여줬다.
보난자랩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시장 흐름은 테더를 중심으로 방어적 수급이 강화되는 한편, 일부 종목에서는 높은 변동성을 추종하는 투자 패턴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와 국지적 투자 기회 포착 간의 균형을 보여준다. 현재 시장은 특정 자산에 대한 매수세 집중이 두드러지는 만큼, 과도한 추격매수보다는 신중한 분산투자 전략이 요구된다.
암호화폐 | 가격 | 등락률 | 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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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트토큰(BMT) | 191.0 | 43.28 | 빗썸 |
아이스케이(ISK) | 14.98 | 61.57 | 코빗 |
벨로(VELO) | 75.0 | 49.25 | 코빗 |
클로버파이낸스(CLV) | 54.0 | 41.73 | 코인원 |
스택스파이낸스(FIS) | 400.0 | 36.05 | 코인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