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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파이낸스, 오라클 오류로 160만달러 손실... 100만달러 복구 재무금고로 추가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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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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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기반 대출 프로토콜 텀파이낸스(Term Finance)가 오라클 설정 오류로 발생한 160만달러 손실 중 100만달러 이상을 내부 회수 및 협상을 통해 복구했다.텀파이낸스는 나머지 손실분을 프로토콜 재무금고로 보전할 계획이며, 곧 상세한 사고 분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같은 날 임퍼맥스 파이낸스(Impermax Finance)도 플래시론 공격으로 15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텀파이낸스, 오라클 오류로 160만달러 손실... 100만달러 복구 재무금고로 추가 보전 / 셔터스톡

이더리움 기반 고정 금리 대출 시장 텀파이낸스(Term Finance)가 오라클 설정 오류로 약 160만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었으나, 내부 회수와 협상을 통해 100만달러 이상을 복구하며 추가 손실을 재무금고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텀파이낸스는 자사의 트리하우스(Treehouse, tETH) 시장에서 오라클 구성 오류로 인해 잘못된 청산이 발생해 총 918 이더리움(ETH), 약 160만달러 상당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텀파이낸스는 내부 캡처를 통해 약 22만3197 ETH(약 40만달러)를 회수했으며, 추가로 협상을 통해 33만3000 ETH(약 60만달러)를 반환받아 총 손실 규모를 약 36만2030 ETH(약 65만달러)로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텀파이낸스는 "이번 사건은 해킹이 아니며, 스마트 계약이 직접적으로 공격받거나 사용자 자산이 표적이 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였다.

텀파이낸스는 사고 발생 후 남은 손실분을 프로토콜 재무금고에서 보전할 예정이며, 추가 조사를 거쳐 상세한 포스트모템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최근 디파이 업계에서 이어지고 있는 해킹, 버그, 오라클 오류 사고들과 맥락을 같이 한다. 같은 날, 디파이 프로토콜 임퍼맥스 파이낸스(Impermax Finance) 역시 플래시론 공격을 받아 약 15만달러 상당의 자산을 탈취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임퍼맥스는 "플래시론 공격으로 V3 풀에서 자산이 유출되었으며, 조사 완료 후 자세한 보고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해킹 피해 복구율이 사건별로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바이빗(Bybit) CEO 벤 저우(Ben Zhou)에 따르면, 올해 2월 발생한 14억달러 규모 해킹 사건 이후에도 해킹 자금의 28%는 믹서, P2P 거래, OTC 시장 등을 거쳐 추적 불가능 상태로 전환되었으며, 동결에 성공한 자금은 고작 3.84%에 불과하다. 텀파이낸스와 임퍼맥스 사례는 디파이 생태계가 여전히 보안 취약성과 운영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업계 전반에 걸쳐 보다 강화된 보안 체계와 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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