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소폭 축소됐다.
25일 8시 50분 기준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25일(0.45%) 대비 프리미엄이 감소한 것으로, 국내외 시세 차이가 다시 좁혀진 모습이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에서도 전주 0.5% 안팎에서 0.1~0.2% 수준으로 프리미엄이 낮아졌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93,749.82달러 / 1억3517만5000원 / 0.20%
이더리움(ETH) 1,792.78달러 / 258만4000원 / 0.16%
솔라나(SOL) 148.22달러 / 21만3700원 / 0.19%
엑스알피(XRP) 2.256달러 / 3248원 / 0.07%
도지코인(DOGE) 0.1796달러 / 258.8원 / 0.12%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으로, 국내 수요 급증이나 해외 유동성 부족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김치프리미엄의 확대는 국내 매수세 강화 또는 글로벌 시세 대비 국내 시장의 상대적 강세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 밴드 상단은 9만7442.28달러, 하단은 7만5355.63달러에 형성돼 있다. 상단 돌파는 과열(과매수) 상태로 조정(하락) 가능성을, 하단 이탈은 과매도 상태로 반등 가능성을 가리킨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3723.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9만4682달러) 대비 1% 하락하며 상승 흐름이 둔화된 모습이다. 과열 신호는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단기 매도 압력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밴드 폭이 넓어진 현상은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구간은 방향성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강한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밴드 중심선(8만6398.95달러) 대비 현재 위치는 상단 편향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 강세 우위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동평균선(20일)은 8만6398.95달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시세는 이를 약 7300달러 웃돌며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의 상승·하락 강도를 측정하는 RSI(상대강도지수)는 62.9로, 전일(58.9) 대비 상승했다. 중립을 넘어 완만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과열 구간 진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RSI가 향후 70선을 돌파할 경우 강한 모멘텀 매수세 유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
현재는 과열 직전 구간에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9만4000달러 부근 돌파 시 추가 상승 탄력이 시험될 수 있다. 다만 이동평균선과의 괴리는 축소되고 있어, 9만3000달러 초반대에서는 기술적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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