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지난 9일 발생한 코인거래소 지닥(GDAC)의 해킹 피해와 관련, 위믹스3.0 메인넷, 플랫폼은 안전하게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이슈는 거래소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위믹스3.0 메인넷, 플랫폼 등과는 관련이 없다"며 "투명성과 보안을 최선의 가치로 삼고 있는 위믹스3.0 기반 생태계는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위믹스 팀은 해킹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사고 수습을 위한 거래소와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커뮤니티와 투자시장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투자자 보호와 시장에 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코인거래소 지닥(GDAC)은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께 지닥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위믹스(WEMIX) 등 암호화폐가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발송됐다.
지닥은 자사 보관 자산의 23%가 해킹을 통해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인출되었으며, 인출된 자산 중에는 지닥의 고객들이 예치한 위믹스(WEMIX3.0기반)가 1000만개 포함되어 있다고 공지했다.
이에 위믹스 측은 "거래소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위믹스3.0 메인넷과 위믹스플레이, 나일, 그리고 위믹스파이와 같은 플랫폼과 기타 서비스나 디앱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재단의 위믹스 보관 수량과 상태, 플랫폼과 디앱의 서비스와 컨트랙트의 보안, 안전성과는 무관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위메이드는 위믹스 커뮤니티의 안정화와 투자 시장 보호를 위해 거래소의 요청에 의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했다.
위메이드는 지닥으로부터 해킹 사실과 협조 요청 통보를 받은 즉시, 거래소대응조직(ER조직)이 위믹스가 상장되어 있는 전세계 거래소에 해당 사실을 전파하고 의심월렛으로부터 타 거래소로의 입금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현재 의심 월렛의 거래를 지속적으로 추적 중이며, 해당 거래소와 관계기관의 협조 요청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킹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사고 수습을 위한 거래소와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커뮤니티와 투자시장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슈는 특정 거래소의 해킹 사고로 위믹스 네트워크의 안정성과는 무관하지만 해당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에 위믹스 측은 "위믹스3.0 네트워크와 그 위에 구축된 위믹스 메가에코시스템은 재단과 커뮤니티의 자산이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