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프리드 FTX 설립자가 암호화폐 시장 회복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샘 뱅크먼-프리드 FTX 창업자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30000 달러(한화 약 4075만원) 아래로 떨어지는 걸 봤을 때 별로 긴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언젠가는 암호화폐 가격이 회복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주가 하락은 주로 거시경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며,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 시장이 회복될 때 다시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암호화폐 파생상품 전문가 3명 중 1명도 내년 비트코인이 최고점 수준을 회복할 것을 전망하며 샘 뱅크먼-프리드 FTX 창업자와 같은 의견을 내놨다.
시장 분석업체 어큐어티가 발간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전문가 84%는 비트코인이 다시 고점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전통 금융(TradeFi) 기관'으로의 시장 이동 ▲암호화폐 거래소의 통합 ▲소매 투자자 급감 ▲대다수 암호화폐의 실패 등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