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내달 7일 페니 프리츠커 전 상무부장관과 SEC의 규제 아젠다 등에 대해 담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미국 SEC 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내달 7일 23시(한국시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NYC 서밋에서 페니 프리츠커 전 상무부장관과 담론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겐슬러는 "담론의 내용으로는 SEC의 규제 아젠다, 자산 관리 및 암호화폐에 관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1일 게리 겐슬러 미국 SEC 위원장이 내달 15일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위원회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겐슬러 위원장은 SEC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접근방식과 관련해 증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리 겐슬러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논평을 통해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에 특별한 지위를 부여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겐슬러는 "암호화폐 시장은 기존 자본 시장처럼 취급돼야 한다"라며 "지난 60년간 자동차산업 내 안전기준이 변하지 않았던 것처럼 투자자 보호 기준도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