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메디슨(Mind Medicine, MNMD)이 불안 장애 치료를 위한 LSD 기반 치료제에 대한 3상 연구를 공식 발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 속에서 마인드 메디슨의 주가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강력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재정적 안정성이 기업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자사의 최적화된 LSD 제제인 'MM120 ODT'를 일반 불안 장애(GAD) 치료제로 평가하는 두 번째 3상 시험이다. 마인드 메디슨은 기존 치료법이 효과적이지 않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정신 건강 치료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의 최근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연구개발 비용은 1,720만 달러(약 249억 4,000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00만 달러(약 58억 원) 증가했다. 이 중 MM120 ODT 임상 연구 비용이 210만 달러(약 30억 4,500만 원)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370만 달러(약 198억 6,500만 원)로, 2023년 대비 420만 달러(약 60억 9,000만 원) 감소해 예상보다 나은 성과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27달러로 예상보다 0.03달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재무적으로도 탄탄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 9,530만 달러(약 4,281억 8,500만 원)로 급증했으며, 이는 첫 번째 3상 연구가 완료된 후 최소 12개월 이상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마인드 메디슨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에버코어 ISI는 이 회사에 대해 '아웃퍼폼(Outperform)' 등급을 부여하며 목표 주가를 23달러(약 3만 3,350원)로 설정했다. 현재 마인드 메디슨의 평균 목표 주가는 24.71달러(약 3만 5,820원)로, 현재 주가 대비 164.56%의 상승 여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마인드 메디슨이 정신 건강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지속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연구 결과가 치료제로서의 승인과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