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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퀴드, 720억 투자 '와일드카드' 공동개발 나선다…e스포츠 신작 흥행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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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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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팀 팀 리퀴드가 5,000만 달러 투자로 주목받는 신작 '와일드카드'의 공동 개발에 참여한다. 세계적 게임단의 지원 아래 MOBA와 카드 수집을 결합한 PvP 게임 출시가 본격화됐다.

팀 리퀴드, 720억 투자 '와일드카드' 공동개발 나선다…e스포츠 신작 흥행 노린다 / TokenPost Ai

글로벌 e스포츠 팀 팀 리퀴드가 와일드카드 얼라이언스와 손잡고 신작 2대2 카드 액션 게임 '와일드카드(Wildcard)'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이번 파트너십은 게임 블록버스터를 목표로 하는 와일드카드의 초기 출시 시점과 맞물려, 팀 리퀴드가 내부 테스트부터 밸런스 조정, 콘텐츠 검토까지 광범위하게 참여한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 프로선수이자 팀 리퀴드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샘슨 '로울로(Lourlo)' 잭슨과 보 위안 '밥친(bobqin)' 친은 두 차례에 걸친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 전반의 완성도 향상에 기여했다. 두 사람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와일드카드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공개하며 e스포츠 팬들과 소통에도 나설 예정이다.

팀 리퀴드 제품 부문 부사장 보 크라인은 “와일드카드는 초창기부터 흥미로운 게임이었고, 개발이 거듭될수록 더 나아졌다”며 “이 열정적이고 실력 있는 팀과 긴밀히 협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업이 팀 리퀴드의 전문성과 글로벌 팬 규모를 토대로 대형 e스포츠 타이틀을 꿈꾸는 와일드카드의 도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와일드카드 개발사인 와일드카드 얼라이언스는 7년에 걸쳐 5,000만 달러(약 720억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밸브(Valve)의 승인을 받아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공동 CEO 케이티 드레이크 베트너는 “팀 리퀴드 등 e스포츠 그룹으로부터 받은 초기 반응이 우리의 비전을 더욱 확고하게 해주었다”며 “경쟁성과 관전 재미를 모두 갖춘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와일드카드는 전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팀 기반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형식에 카드 수집 요소를 결합한 PvP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챔피언을 조합해 동료 몬스터를 소환하고 전략적인 카드 덱으로 전장의 흐름을 바꿔야 한다.

개발사는 최근 유저들이 가장 원하던 2대2 협동 모드를 선보이고, 웹3 기반 백서인 '와일드페이퍼'를 공개했다. 또한 $WC 토큰의 에어드롭 이벤트를 통해 초기 커뮤니티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동 CEO 폴 베트너는 “이제 정식 출시를 위한 웹2 마케팅의 본격적인 출발점에 섰다”며 “올여름 얼리 액세스 출시 전까지 수백 명의 신규 테스터를 수용하며 게임을 정교하게 다듬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팀 리퀴드는 지난 수년간 LoL, 도타2, 발로란트, 포트나이트 등 다양한 종목에서 7,000개 이상의 토너먼트에 출전해 총상금 5,400만 달러(약 776억 원) 이상을 수상한 북미 최정상급 게임단이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의 아우라 e스포츠와 필리핀의 에코 e스포츠 인수를 통해 동남아시아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등에 업은 와일드카드가 과연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게이머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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