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업자가 급증하면서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사진 속 미국인은 차에 앉은 채 실업수당 신청서를 받고 있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바이러스 노출을 줄이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수당을 신청받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약 66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보다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역대 최대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기존보다 강화해 4월 말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사업장이 문을 닫고 근로자가 대량 해고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해 실업수당 지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각 주 정부에도 지원을 늘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실직자들이 빠르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