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자리 증가 폭은 예상치를 웃돌았고, 임금도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3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30만3천 개 늘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21만4천 개보다 크게 상회한 수치다. 전달보다 증가폭도 컸다.
3월 실업률은 3.8%로, 전월과 같았다. 시장 예상은 소폭 하락이었지만 실제로는 그대로였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3%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1% 상승했다.
미국 경제는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회복했지만, 최근엔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찬 바람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이번 고용지표는 여전히 활황 국면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뒤로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예상보다 탄탄한 고용 상황이 통화완화 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