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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V), 예상 넘는 실적과 함께 3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주가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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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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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V)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과 함께 3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애플카드 결제 네트워크 주도권 경쟁에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자(V), 예상 넘는 실적과 함께 3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주가도 상승 / TokenPost Ai

비자(V)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300억 달러(약 43조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주주 환원 및 시장 신뢰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의 2025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95억 9,000만 달러(약 137조 9,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조정 순이익은 54억 4,000만 달러(약 78조 3,000억 원)로 주당 2.76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분기 비자의 결제 처리 건수는 9%, 결제 금액은 8%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성과 상승을 견인했다.

라이언 맥이너니(Ryan McInerney) 비자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소비 지출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글로벌 결제 인프라에 대한 신뢰와 수요가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발표된 3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역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비자 주가는 약 2%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의 누적 상승률은 8%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달 초 비자가 애플(AAPL)에 약 1억 달러(약 1,440억 원)를 제안하며 마스터카드(MA)를 대체해 애플카드의 결제 네트워크 사업자로 나설 의향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경쟁 구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마스터카드 대신 비자 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가 이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비자의 이번 실적은 소비자 결제 수요와 디지털 전환 추세 속에서 지속적으로 수혜를 누리고 있는 결제 플랫폼 기업의 강력한 위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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