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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우스 창업자 마신스키, 70억 달러 사기로 최대 20년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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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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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우스 창업자 알렉스 마신스키가 고객 자금 70억 달러 손실과 관련된 사기 혐의로 최대 20년형을 앞두고 있다. 법무부는 계획적 사기라며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셀시우스 창업자 마신스키, 70억 달러 사기로 최대 20년형 위기 / TokenPost Ai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창업자이자 전 CEO인 알렉스 마신스키가 70억 달러 규모의 고객 자금 손실 사건과 관련해 20년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미 법무부는 지난 28일 마신스키에 대한 공식 구형 의견서를 제출했다.

미 법무부는 마신스키가 2022년 셀시우스 파산 당시 고객 자금 70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대규모 사기'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한때 2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며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약속했던 셀시우스는 내부적으로 위험한 거래와 무담보 대출을 일삼았다.

검찰에 따르면 마신스키는 고객 자금의 안전성에 대해 거짓말을 했고, 자사 토큰인 CEL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객 자금을 사용했다. 특히 공개적으로는 다른 사용자들처럼 CEL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비밀리에 4,800만 달러 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신스키의 변호인단은 시장 붕괴와 정부 규제를 셀시우스 몰락의 원인으로 돌리려 했지만, 법무부는 이는 단순한 불운이 아닌 치밀하게 계획된 사기라고 반박했다. 200명이 넘는 피해자들이 셀시우스 파산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존 G. 코엘틀 판사는 오는 5월 8일 최종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검찰은 가벼운 형량이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다른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의 무분별한 이윤 추구를 조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판결은 암호화폐 관련 범죄에 대한 법원의 태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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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0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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