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셀시우스 창업자 마신스키, 5억 달러 사기 혐의로 최소 20년형 구형

작성자 이미지
손정환 기자
2
3

셀시우스 창업자 마신스키가 고객 자산을 이용한 사기 및 토큰 조작으로 최소 20년형을 구형받았다. 총 손실은 5억 5,000만 달러에 달하며, 그는 유죄를 인정했다.

셀시우스 창업자 마신스키, 5억 달러 사기 혐의로 최소 20년형 구형 / TokenPost Ai

전 셀시우스네트워크 CEO 알렉산더 마신스키가 수년간 이어진 사기 행각으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힌 혐의로 최소 20년형을 구형받았다.

2018년 셀시우스를 설립한 마신스키는 해당 플랫폼을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셀시우스를 전통 은행의 안전한 대안으로 홍보하며,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선전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마신스키는 고객 자금 운용 방식을 속이고 위험한 투자 전략을 숨기며 회사의 재무건전성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 또한 고객 자금을 이용해 자사 토큰 CEL의 가격을 조작하고, 개인이 보유한 토큰을 수천만 달러에 비밀리에 매각했다.

2022년 셀시우스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수천 명의 투자자들이 자금을 잃었다. 대부분 자신들의 자산이 안전하다고 믿었던 일반 개인들이었다.

마신스키는 2024년 12월 셀시우스 투자 플랫폼의 안전성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개인적 이득을 위해 CEL 가격을 조작한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이러한 계획으로 4,800만 달러의 개인적 이득을 취했으며, 총 손실액은 5억 5,000만 달러를 초과했다.

검찰은 마신스키가 여전히 완전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마신스키가 시장 상황과 피해자들에게까지 책임을 전가하려 하고, 가족이 통제하는 신탁을 통해 자산을 숨기려 한다고 비난했다.

검찰은 마신스키에 대한 처벌뿐 아니라 암호화폐 업계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긴 형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종 선고는 뉴욕 연방법원 판사가 결정하게 된다.

한편 이러한 구형 소식이 전해진 후 CEL 가격은 70% 이상 급등해 현재 0.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EL은 지난 24시간 동안 0.08667달러에서 0.1782달러 사이에서 변동했다. 하지만 이는 2021년 6월 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8.02달러에서 98%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2

추천

3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1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legoboss

00:06

댓글 2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legoboss

2025.04.30 00:06:3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엠마코스모스

2025.04.29 20:42:2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