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알트코인 시즌이 이미 시작됐거나 곧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의 급등세 이후 수익이 위험자산으로 유입되면서 알트코인이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에도 9만 4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알트코인은 오늘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지난주에는 5~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센티먼트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가격 움직임과 소셜 미디어 볼륨이 증가했다. 비트코인이 소셜 볼륨에서 23.21% 상승을 기록했고, 이더리움과 XRP, 'TRUMP'와 'PEPE' 등 밈코인들도 주목을 받았다.
래핑 트론, 트럼프 토큰 150% 급등
가격 측면에서는 래핑 트론과 트럼프 관련 토큰들이 150%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 수이(Sui), 유골드(UGold), 페페(PEPE) 등이 상위 상승종목에 포함됐다. 전체 시가총액은 10% 이상 증가한 3조 8100억 달러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21.38% 증가하며 시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알트코인 주목도 상승세
알트코인에 대한 소셜 볼륨도 꾸준히 증가해 4월 23~26일 사이에 정점을 찍었다. 4월 17일 이후 전체 논의에서 알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고위험-고수익 자산으로 관심을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분석가 애시 크립토는 최근 X 포스팅을 통해 알트코인을 50% 손실에 팔지 말 것을 조언했다. 그는 내년에 5~20배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베어마켓의 어려움과 관세로 인한 향후 폭락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양적완화를 통해 2025년에는 수조 달러의 새로운 암호화폐 투자가 유입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