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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美 증시 폭락 속 '8만 달러 방어'… 디지털 금 역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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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4.05 (토)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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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보복관세 발표로 美 증시가 폭락했지만, 비트코인(BTC)은 8만 달러 선을 지켜내 디지털 금으로서의 면모를 부각시켰다. 전문가들 간에는 비트코인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엇갈린 전망도 나왔다.

비트코인(BTC), 美 증시 폭락 속 '8만 달러 방어'… 디지털 금 역할 주목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이 미국 증시 급락과 거센 변동성 속에서도 8만 달러(약 1억 1,680만 원) 선을 지켜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4월 3일과 4일 연이어 발생한 증시 붕괴에도 하락세가 제한되면서,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변동성의 촉매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관세' 발표였다. 4월 2일 트럼프는 특정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이틀 뒤에는 중국이 4월 10일부터 미국산 전 제품에 대해 34%의 보복관세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미 증시는 추가 급락세를 보이며 약 2조 달러(약 2,332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관세 여파에 관한 시장 반응은 엇갈린다.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관세 조치가 금과 비트코인에 중기적으로 '좋은 뉴스'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글로벌 무역 긴장과 경기 불안이 디지털 자산에 자금 유입을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나는 관세를 사랑한다"고 표현했다.

반면, 시장 분석가 바이잔틴 제너럴(Byzantine General)은 암호화폐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X를 통해 "보복 관세 전면전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암호화폐 투자심리가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는 비트코인이 9만 1,000달러(약 1억 3,313만 원)를 상회해야만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다며 현재 가격대가 중대한 갈림길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 수준을 넘지 못할 경우, 비트코인이 직전 저점인 7만 1,000달러(약 1억 360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력한 지지선인 8만 달러가 유지될 경우, 시장은 단기 조정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8만 8,500달러(약 1억 2,948만 원)를 돌파하면 다시 상승 동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대로 이 수준 아래에서 거래가 이어지면, 7만 6,606달러와 7만 3,777달러 수준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무역전쟁이 다시 고개를 들며 글로벌 자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 위기를 회피하는 자산이라는 인식이 다시 힘을 얻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과 이에 따른 글로벌 반응은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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