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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네트워크(Pi Network), KYB 승인 지연에 개발자 탈출…생태계 신뢰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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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5 (토)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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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네트워크의 KYB 승인 지연으로 디앱 개발이 중단되며 일부 프로젝트가 타 블록체인으로 이탈했다. 커뮤니티는 투명성 부족과 상장 지연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파이네트워크(Pi Network), KYB 승인 지연에 개발자 탈출…생태계 신뢰 흔들 / TokenPost Ai

파이네트워크(Pi Network)가 커뮤니티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핵심 문제는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핵심 절차인 '비즈니스 실명 인증(KYB)' 승인이 지연되며 개발자들의 활동이 사실상 마비됐다는 점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부 개발팀은 결국 파이네트워크 메인넷을 포기하고 다른 블록체인으로 옮기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디앱 PiDaoSwap이다. 해당 탈중앙화 거래소는 2주 넘게 KYB 승인을 기다리다가 결국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서 NFT 프로젝트를 출시하는 결정을 내렸다. PiDaoSwap 측은 "승인을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제대로 된 행보를 시작할 수 있는 체인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하면서, 승인 지연을 '고통스러운 시간'이라 표현했다. 이들은 장기적으로 파이네트워크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당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선 다른 대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은 파이네트워크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커뮤니티 인플루언서인 닥터 알트코인은 "PiDaoSwap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여러 중앙화 거래소들도 비슷한 이유로 상장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파이코어팀(PiCoreTeam)이 토큰 락업(lock-up), 소각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있는 점도 상장 지연의 원인이라며, 투명성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상황이 장기화되며 가격에도 타격이 가해졌다. 파이코인(PI)은 최근 24시간 동안 20% 하락한 0.44달러까지 내려갔고,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로 인해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0.1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1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사그라들고 있으며, 투자 심리는 빠르게 악화되는 분위기다.

다만 파이코어팀은 여전히 자산 중심 확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파이 도메인 경매에는 20만 건 이상의 입찰이 몰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프로젝트에 대한 일부 신뢰와 기대가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하지만, 확산된 불만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파이네트워크가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려면, KYB 승인 절차의 속도와 투명성 제고가 반드시 선결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상장 지연, 탈개발 사례, 커뮤니티 불신이라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선 프로젝트 운영 방식을 전면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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