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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전통시장 붕괴 속 '방어력' 입증…새로운 리스크온 자산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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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4.05 (토)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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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약세장 경고 속에서도 전통 자산 대비 높은 가격 방어력을 보이며 대체 투자 수단 가능성을 드러냈다. 크립토퀀트 지표는 현재가가 매수 구간임을 시사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전통시장 붕괴 속 '방어력' 입증…새로운 리스크온 자산 되나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이 202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강세 분위기에 머무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불 스코어 인덱스(Bull Score Index)'는 최근 2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3일 발표된 크립토퀀트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불 스코어 인덱스가 40 미만 상태로 장기간 유지될 경우 약세장 진입 가능성이 커진다. 2024년 내내 40 이상을 유지하던 이 지표는 올해 2월 처음으로 40 이하로 내려갔고, 이후에도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비트코인은 전통 금융시장의 급락 속에서도 가격 방어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3일에는 미국 S&P 500 지수가 4.5%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하루를 양봉으로 마감해 대조를 이뤘다. 다음 날인 4일에도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가 각각 3.44%, 3.87% 급락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낙폭 없이 보합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비트코인이 새로운 위험자산 선호 구간, 이른바 '리스크 온(Risk-on)' 구간 진입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VDD(Value Days Destroyed) 지표가 현재 0.72 수준으로, 이는 가격 조정 또는 매집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지표는 장기 보유 코인의 이동을 추적하는데, 작년 12월 2.27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4월 들어 0.65까지 하락하며 차익 실현이 주춤한 흐름을 드러냈다.

이는 시장이 상승 추세로 재진입하기 전 일시 조정 국면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하이리스크 자산을 수용하는 ‘리스크 온’ 태도를 보일 경우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전통자산이 급락할 때 대체 투자처로 관심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잭키스(Jackis)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하락은 암호화폐 자체 문제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무역전쟁과 관세 충돌에 따른 것”이라며 “시장이 대부분의 매도를 이미 흡수한 상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포와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도 시장 분위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4일 이 지수는 '공포' 단계인 28을 기록했으며, 전날에는 '극단적 공포' 수준인 25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가격 수준이 중장기적으로 매수 기회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최근 비트코인의 이 같은 '방어력'은 글로벌 금융 불안이 심화될수록 암호화폐가 오히려 대체 헤지 수단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급진적 관세 정책이 주식 및 채권 시장에 부담을 주는 반면, 비트코인은 점차 해당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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