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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호스킨슨 “분산화 없이는 경제 위기 막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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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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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은 글로벌 무역전쟁을 언급하며 블록체인을 통한 분산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빅테크의 시장 진입이 탈중앙화 원칙을 다시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르다노 창립자 호스킨슨 “분산화 없이는 경제 위기 막기 어렵다” / TokenPost Ai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가 파리 블록체인 위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을 언급하며 블록체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앙집중화된 권력이 세계 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든다며, 분산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점화한 무역전쟁은 사실상 대부분 국가를 겨냥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글로벌 금융 구조의 취약성과 중앙화 문제를 그대로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일반인'이 가장 큰 피해를 본다며, 블록체인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내 생애의 사명이며, 지금이야말로 분산화가 긴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현재 블록체인 산업 역시 고유한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전환으로 대형 테크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데, 이들이 여전히 ‘중앙화된 권력’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아마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FT) 같은 기업이 암호화폐 산업의 새로운 주도권을 움켜쥐게 되면, 탈중앙화 정신은 다시 훼손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그는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단결과 연대, 그리고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 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우리가 실수도 했고 배운 점도 있었다”며, “이제는 전통금융(TradFi)과 탈중앙 금융(DeFi)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금융(Fi) 체계로 통합하는 4세대 블록체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호스킨슨은 연설 말미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카르다노(ADA) 보유자를 대상으로 3,700만 개의 토큰을 무상 배포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그는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몇 주 안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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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달돌달돌

2025.04.10 09:45:3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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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2025.04.10 05:48:58

후속기사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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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5.04.09 20:53:2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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