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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가 XRP 가격이 연말까지 275%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5가지 핵심 요인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다국적 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2분기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XRP 가격이 연말까지 5.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디지털자산 연구원 제프 켄드릭은 "XRP가 비트코인과 동등한 수준의 실질 가치 상승을 보일 것"이라며 "국경 간 결제 분야에서 XRP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켄드릭은 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29년까지 XRP 가격이 12.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 2달러 대비 525% 상승을 의미한다.
첫째로 USA 투데이는 XRP가 관세 영향에 가장 강한 내성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월 이후 2% 상승세를 기록한 XRP는 국경간 결제 시스템의 특성상 관세 정책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다는 분석이다.
둘째, XRP 차트에서 강세 지속을 암시하는 하락 깃발 패턴이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이어진 600% 상승랠리 전과 동일한 패턴이다.
셋째, XRP 네트워크 사용량이 4월 들어 60% 급증했다. 결제 용도의 실사용이 늘어나면서 가격 상승 동력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넷째, 리플랩스가 1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전통금융-디파이 중개사 히든로드를 인수했다. 리플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가 히든로드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담보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XRP 가격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크립토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상승하면 XRP도 따라 오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