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주최하는 ‘2021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그 동안 정부가 주도해왔던 블록체인 관련 사업의 성과 보고 발표가 진행됐다.
2021년 12월 15일 3일차를 맞은 블록체인진흥주간에서는 온라인 투표를 비롯해 복지급여 수급관리, 의료용 마약 관리, 수입화물 반입 및 출입 등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블록체인 시범 사업에 대한 성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과기정통부 주도하에 방송통신전파진흥원(NIP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기관은 각 기업의 사업 수행을 도우며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시범 및 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고회는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확산사업(3개) ▲블록체인 선도시범사업(10개) ▲블록체인 DID 집중사업(5개) ▲블록체인 특구사업(4개) 등 총 4개 분야 20개 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로 진행됐다.
먼저 블록체인 확산사업으로는 ▲투명한 기부를 위한 플랫폼 구축 ▲온라인 투표를 위한 시스템 구축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 등 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가 있었다.
이외에 ▲해양 안전을 위한 선박관리 플랫폼 ▲비대면 본인확인 및 결제 플랫폼 ▲3D 의료기기 제조공정 관리 플랫폼 ▲군장병 복지를 위한 전자지갑 서비스 구축 등 여러 산업에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으며 상당수 성과를 보인 분야도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백신접종 증명 등 우리의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이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