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이 비트코인(BTC) 가격이 13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2021년 4월 1일(이하 현지시간) JP모건 투자은행은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제도권의 관심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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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금이라는 상품에 대한 금융 투자가 얼마나 큰지 고려하면 금에서 대체 통화로 투자가 몰리는 것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의 큰 상승을 의미한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총액이 금과 일치한다고 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장기적으로 13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자산은 금이다. 2020년 10월 중순 이후 자산 유출액이 200억 달러에 달한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유입액은 70억 달러였다.
JP모건은 앞서 비트코인 장기 가격 예측치를 14만 6000달러로 잡았으나, 금값이 하락함에 따라 이를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