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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스타라이너 비행사들, 정치 논란 속 신중한 입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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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3.06 (목)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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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스타라이너 우주비행사들이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와 머스크의 발언에도 비행사들은 정치적 영향을 부인하며 우주 임무에 집중하고 있다.

보잉 스타라이너 비행사들, 정치 논란 속 신중한 입장 유지 / Tokenpost

보잉 스타라이너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이 정치적 논란을 피하고자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잉 스타라이너는 당초 8일간의 임무를 수행한 후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국제우주정거장(ISS) 체류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졌다. 이에 따라 NASA는 스페이스X와 협력해 비행사들의 귀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이 사안에 대한 정치적 발언을 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두 비행사가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버려졌다"고 주장했고, 머스크 역시 "바이든 행정부가 그들을 의도적으로 귀환시키려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스타라이너의 사령관 배리 "부치" 윌모어는 기자회견에서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을 존경한다"면서도, "정치가 이번 상황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머스크의 주장에 대한 직접적인 반박은 하지 않았다. 윌모어는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졌는지 알 수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머스크가 사실을 이야기했다고 믿는다"고 덧붙여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현재 두 비행사는 스페이스X의 귀환 일정에 맞춰 지구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선임 비행사 수니타 윌리엄스는 "우리는 짧은 기간 머물 계획이었지만, 장기 체류에 대비해 준비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주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한 셈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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