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NTES)의 주가가 '마블 라이벌스(Marvel Rivals)'의 시즌 1.5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상승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더 씽(The Thing)'과 '휴먼 토치(Human Torch)'를 새롭게 추가하며, 이로써 '판타스틱 포(Fantastic Four)' 팀이 완성됐다. 넷이즈는 해당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캐릭터 스킨, 이모트, 스프레이 등 다양한 디지털 아이템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신규 캐릭터 출시가 게임 내에서 이러한 판매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맵 'Empire of Eternal Night: Central Park'가 포함됐다. 해당 맵에서는 플레이어들이 뉴욕을 배경으로 드라큘라와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넷이즈는 정기적인 신규 콘텐츠 추가를 통해 기존 유저를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플레이어를 유입시켜 전반적인 매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해 금요일 NTES 주가는 2.05%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실적 보고서에서 넷이즈는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었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넷이즈에 대해 ‘강력 매수(Strong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7건의 매수 의견과 1건의 보유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평균 목표가는 116.63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2.62%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실적 발표에 따라 목표가 조정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