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9만6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9만7000달러 선을 회복한 가운데, 바이낸스코인(BNB)이 12% 급등하며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조정 이후 9만60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9만7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BNB는 하루 만에 12% 상승하며 645달러까지 오르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미국 정부가 중국, 캐나다, 멕시코와의 무역전쟁을 본격화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10만6000달러에서 9만7000달러까지 하락했고, 월요일에는 9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매수세가 유입되며 BTC는 10만20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해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두 차례 10만 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저항을 돌파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9만6000달러까지 밀렸지만, 이 수준에서 반등하며 현재 9만7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9250억 달러로 소폭 증가했지만, 시장 내 점유율(도미넌스)은 58.2%로 하락하며 알트코인의 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최근 조정 이후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BNB: 24시간 동안 12% 상승하며 645달러 돌파
- 이더리움(ETH): 2% 상승하며 2650달러 회복
- 리플(XRP): 3.5% 상승하며 2.5달러 근접
-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 수이(SUI): 강한 반등세 기록
또한, 중소형 알트코인 중에서는
- 플로키(FLOKI): 14% 상승
- 이뮤터블X(IMX): 13% 상승
- 페치(FET): 12% 상승
- 티아(TIA): 11% 상승
- 렌더(RENDER): 10% 상승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00억 달러 증가하며 3조3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최근 시장 조정 이후 강한 반등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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