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9344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5일 14시 4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21만2108명이 약 6억6000만 달러(9344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3억5402만 달러(54%), 숏 포지션 3억597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4억2221만 달러(숏 53%), 4시간 기준 2억5320만 달러(숏 54%)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1억7304만 달러(26%)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1억3140만 달러로 76%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은 1억1461만 달러(17%)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9315만 달러로 81% 비중을 가졌다.
이어 이더리움 포지션(8861만 달러, 롱), XRP(5222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891만 달러(126억1566만원) 규모의 BTCUSD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2억6314만 달러, 39%, 롱 58%), 바이비트(1억5964만 달러, 24%, 롱 57%), OKX(1억5609만 달러, 23%, 숏 50%)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14시 4분 기준 비트코인은 7.68% 상승한 10만3299달러, 이더리움은 5.28% 오른 386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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