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7만8619달러까지 하락한 가운데, 옵션 시장에서는 풋옵션 거래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7만 달러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약 3776BTC로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7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243억7000만달러 상당이다.
전일 252억7000만 달러에서 3.56% 줄어들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180억5000만 달러, CME에서 27억5000만 달러, OKX에서 20억6000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비트코인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행사가 7만 달러, 4월 25일 만기인 풋옵션 계약이다. 약 3776.1BTC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다.
10만 달러 콜옵션에 3690 BTC, 6월 27일 만기되는 30만 달러 콜옵션에 3331 BTC의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이어 12만 달러 콜옵션, 10만 달러 콜옵션(6월 27일), 7만 달러 풋옵션(6월 27일), 20만 달러 콜옵션(6월 27일), 6만5000달러 풋옵션(6월 27일)이 뒤를 이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16만2551 BTC로 58.73% 비중을,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11만4235 BTC로 41.27% 비중을 가졌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4월 25일 만기 행사가 7만5000달러의 풋옵션이다. 약 802.6BTC 상당이 거래됐다.
이어 7만8000달러 풋옵션(4월 8일)이 648 BTC, 7만 달러 풋옵션(4월 11일)이 597 BTC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7만8000달러 풋옵션(4월 7일), 8만3000달러 풋옵션(4월 11일), 7만5000달러 풋옵션(4월 11일), 8만 달러 풋옵션(4월 7일), 바이낸스의 9만 달러 콜옵션이 다음으로 활발히 거래됐다.
콜옵션 거래량은 1만8979 BTC로 42.34%를, 풋옵션 거래량은 2만5848 BTC로 57.66% 비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19억5000만 달러, OKX가 4억9733만 달러, 바이낸스가 3억2328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 11시 36분 기준 비트코인은 6% 하락한 7만861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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