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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저가 매수' 외침…“양적완화 곧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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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7 (월)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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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급락 속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 저가 매수를 강하게 주장하며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재개 가능성을 강조했다. 주요 지지선 붕괴에도 하락장을 매수 기회로 해석했다.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저가 매수' 외침…“양적완화 곧 온다” / 인터넷 갈무리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급락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비트코인(BTC) '저가 매수'를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BTC 가격이 7만4,000달러까지 하락한 와중에도 매수 전략을 고수하며, 양적완화가 결국 비트코인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신념을 다시 강조했다.

최근 급락은 글로벌 무역 긴장과 미국의 강경한 무역 정책, 그리고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통화 정책 완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촉발됐다. 전통 금융 시장까지 요동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그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하루 만에 10%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헤이즈가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했던 7만6,500달러 선이 무너지며, 그의 분석력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엇갈렸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비트코인이 7만6,500달러를 하회하면 내 신뢰도는 박살날 것”이라며 자조 섞인 게시글을 남기는 한편, 강한 어조로 매수를 독려했다. 'BUY THE F*CKING DIP(떨어질 때 사라)'라는 익숙한 구호를 다시 꺼내든 그는, 자신의 67만 팔로워에게 하락장을 기회로 삼으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부 트레이더는 헤이즈의 분석력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이용자는 “당신은 무신뢰 인물”이라며 “고장 난 시계도 하루 두 번은 맞는다”고 비꼬았다. 또 다른 이용자는 그를 CNBC의 짐 크레이머와 비교하며 조롱했다. 반면, 일부 투자자들은 그의 장기적 시각에 공감한다며 “중요한 건 예언이 아니라 그 논리”라고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헤이즈가 낙관론을 유지하는 배경에는 채권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그에 따른 중앙은행의 대응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미국 연준이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결국 양적완화를 재개할 수밖에 없으리라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준이 사수하려는 두 시장은 바로 국채와 주식”이라며 “MOVE지수가 140을 넘는다면, 유동성 파티가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의 경제적 보호주의가 전 세계 통화당국을 다시 양적완화 체제로 이끌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로 인한 유동성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대적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러한 평가 속에서, 그는 지금이 비트코인을 축적할 적기라며 거듭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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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4.07 1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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