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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비트코인(BTC), 연말까지 25만 달러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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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3 (목)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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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는 연준의 양적완화 전환 가능성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법정통화 공급 증가가 BTC 강세를 이끌 것이라 분석했다.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BTC), 연말까지 25만 달러 가능성 있다" / TokenPost Ai

비트멕스(BitMEX)의 공동 창립자이자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적 강세론자 중 한 명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비트코인(BTC)의 연말까지 가격이 25만 달러(약 3억 7,400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곧 양적 긴축(QT)에서 양적 완화(QE)로 정책 노선을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에 주목하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헤이즈는 최근 자신의 투자자 서한을 통해, 비트코인의 기술적 기반은 현재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점을 들며, 가격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오히려 ‘법정통화의 공급량’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재정 확대와 함께 발생할 법정통화 유입이 비트코인의 상승 전환을 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QT 감소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특히 연초에 “작은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미국 정부가 다시 적극적인 부양책에 나설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유지해왔다. 이 같은 관점은 금(Gold) 시장의 장기 상승과 유사한 경로를 비트코인이 따를 수 있다는 논리와도 연결된다.

다만, 낙관론 속에서도 그는 일부 변수는 예측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대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대중국 고율 관세 조정안 등 보호무역적 정책은 물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비트코인에 악재로 작용할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 같은 관세정책이 현실화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도 이와 관련된 민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에 따르면, 올해 말 비트코인이 25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은 9%에 그쳤고, 그보다 현실성 높은 시나리오로는 11만 달러(약 1억 6,060만 원) 도달이 64%, 현재보다 낮은 7만 달러(약 1억 500만 원) 안착 확률도 62%로 집계됐다.

한편,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 디커플링(de-coupling) 과정을 밟을 것으로도 전망했다. 그는 “미국 기업 실적 둔화, 보호무역 강화, 해외 자금 이탈 등으로 주식시장은 조정받겠지만, 비트코인은 법정통화 희석에 따른 대체자산으로서의 위상을 점점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향후 수개월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는 이미 트럼프발 정책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오는 4월 예정된 고율관세 적용 시점 전후로 기업 및 소비자 심리와 통화정책에 연쇄적인 변화가 이어질 것이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으로서 입지가 얼마나 공고해질 것인지가 시장의 중장기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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