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6364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5일 9시 8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6만7927명이 약 4억5004만 달러(6364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2억5613만 달러(57%), 숏 포지션 1억9391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3억4119만 달러(롱 61%), 4시간 기준 9529만 달러(롱 54%)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8271만 달러(18%)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5017만 달러로 61%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은 8202만 달러(18%)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6057만 달러로 74% 비중을 가졌다.
이어 이더리움 포지션(6762만 달러, 숏), XRP(3596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488만 달러(69억원) 규모의 ETHBTC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9159만 달러, 42%, 롱 56%), OKX(1억1606만 달러, 25%, 롱 51%), 바이비트(9992만 달러, 22%, 롱 64%)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9시 8분 기준 비트코인은 2.91% 상승한 9만8799달러, 이더리움은 6.03% 오른 384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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