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커피 농가들이 새로운 EU 삼림 벌채 방지 규정(EUDR)으로 인해 국제 시장에서 소외될 위험에 처해 있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은 이 농가들이 규정을 준수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을 이어가도록 도울 수 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규모 커피 농가들이 유럽연합(EU)의 삼림 벌채 방지 규정(EUDR) 준수를 위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EUDR은 EU 시장에 진출하는 제품이 삼림 벌채와 무관하게 생산되고, 현지 환경 및 노동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규제로,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농가들이 국제 시장에서 배제될 위험이 있다. 대부분의 소규모 커피 농가는 자원 부족으로 인해 생산 과정을 추적하기 어려워 이러한 엄격한 규제를 충족하기 힘들다. 그러나 블록체인, AI,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신기술은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추적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들이 EUDR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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