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이 AI 안전 법안 SB 1048을 거부했다. 그는 이 법안이 AI 혁신을 저해할 수 있으며, 기술이 제기하는 ‘실제’ 위협으로부터 대중을 보호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이 논란이 된 인공지능(AI) 안전 법안 SB 1047을 거부했다. 뉴섬은 이 법안이 실리콘밸리 기업들로부터 큰 반발을 샀으며, AI 기술 발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SB 1047은 AI 모델에 대한 필수 안전 테스트와 보호 장치를 제안했으며, 오픈AI(OpenAI), 메타(Meta), 구글(Google)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이 포함된 상태였다. 법안은 AI 모델에 ‘킬 스위치’를 포함하고, 극단적 위험을 완화할 계획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뉴섬은 "이 법안은 AI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에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며, 대중을 보호하는 데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비록 뉴섬은 법안을 거부했지만, AI 안전 프로토콜의 필요성은 인정하며, 대중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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