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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도래로 헬스케어 혁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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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9.30 (월)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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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도래로 헬스케어 혁명 가속화 / 셔터스톡

오픈AI(OpenAI)의 샘 알트만(Sam Altman) CEO가 '지능의 시대' 도래를 선언하며 인공지능(AI)을 통한 과학 발전을 강조했다. AI는 의료 영상, 신약 개발, 임상 의사 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미 여러 프로젝트에서 과학의 최첨단을 가속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업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샘 알트만이 9월 23일 에세이를 통해 '지능의 시대(Intelligence Age)' 도래를 선언했다. 알트만은 인공지능을 통해 "기후 문제 해결, 우주 식민지 건설, 물리학 전 분야 발견 등이 결국 일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많은 이들이 실리콘밸리에서 수년간 나오던 허황된 아이디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미 여러 연구 분야와 과학 발전에서 AI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약 개발 가속화부터 의료 영상 강화에 이르기까지, AI는 과학적 탐구와 의료 서비스 제공에 분명히 기여하고 있다. 다음은 AI를 사용해 과학을 최첨단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8개의 프로젝트다.

GE 베리사운드 AI(GE Verisound AI)는 자체 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비전문가도 고품질 심장 초음파 영상을 쉽게 촬영할 수 있게 해 조기 질병 감지를 가능하게 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캡션 AI(Caption AI)는 사용자에게 실시간 시각적 가이드를 제공하고, 프로브 움직임을 안내하며, 고해상도 이미지만 캡처되도록 품질 미터를 제공한다. 이미지 획득 후, 기기의 AutoEF 기능은 AI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해 좌심실 박출 계수와 같은 환자의 심장 건강에 대한 중요한 측정값을 계산한다.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아톰와이즈(Atomwise)는 AI를 신약 발견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아톰넷(AtomNet) 플랫폼은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기술과 유사한 합성곱 신경망을 사용해 잠재적 신약 후보의 효능을 비용이 많이 드는 임상 시험 전에 예측한다. 실험적 친화력 측정과 단백질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아톰넷은 작은 분자가 단백질에 어떻게 결합할지 예측할 수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신약 후보 식별을 크게 가속화한다. 2024년 4월 연구의 일환으로, 아톰와이즈는 30개국 250개 이상의 학술 연구소와의 협력에서 평가된 318개 표적 중 235개에 대한 새로운 신약 후보를 성공적으로 식별했다.

비홀드닷에이아이(Behold.ai)는 '레드닷' 알고리즘을 통해 AI 지원 방사선학을 개발하고 있다. 3만 개 이상의 이미지로 훈련된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회사의 독점 소프트웨어는 흉부 X선을 분류하고 결과를 히트맵으로 시각화할 수 있다. 이 알고리즘은 수 초 내에 90%의 정확도로 이상을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방사선 전문의의 작업량을 크게 줄이고 진단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 2023년 5월 NHS와의 사례 연구에서, 비홀드닷에이아이의 솔루션은 방사선 전문의의 작업량을 29% 줄이고 진단 대기 시간을 71% 단축했다.

마찬가지로, 엔리틱(Enlitic)은 딥러닝을 사용해 의료 영상을 해석하는 또 다른 회사로, 평균 방사선 전문의보다 1만 배 빠른 속도로 진단할 수 있다고 추정된다. 실제로 2019년 10월 연구의 일환으로, 이 회사의 AI 기반 솔루션은 생검 18개월 전에 악성 폐 결절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보이싯(Voiceitt)은 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해 언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통신 스택을 개발했다. 비정형 음성을 이해하는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보이싯은 음성 제어 스마트 기기와 맞춤형 통신 도구 같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웹엑스(Webex),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줌(Zoom) 같은 플랫폼과의 통합을 통해 실시간 자막 처리와 전사를 통해 가상 회의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 회사는 언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개인 및 직업 환경에서 더 완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전에 IBM 왓슨 헬스(IBM Watson Health)로 알려졌던 메라티브(Merative)는 AI를 임상 의사 결정에 사용하는 헬스케어 기술 회사다. AI를 환자의 의료 정보와 통합하고 예측 분석과 자연어 처리(NLP)를 사용해 임상의들이 더 정보에 기반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라티브의 솔루션은 의약품 처방을 개인화하고, 의료 운영을 간소화하며, 자원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

캐나다 최대 외래 진료소 운영업체인 웰 헬스 테크놀로지스(WELL Health Technologies)는 AI를 사용해 예약 일정 관리, 데이터 분석, 환자 후속 조치와 같은 관리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제공을 간소화한다. 이들의 AI 솔루션은 또한 진단, 분류, 원격 모니터링을 지원해 조기 질병 감지와 지속적인 건강 추적을 돕는다. 2024년 7월, 웰은 심장병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AI 기반 심장 전문의용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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