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 주가 연기금 옵션에 비트코인 ETF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26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미국 미시간 주 연기금이 아크·21셰어스의 비트코인 현물 ETF ARKB를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미시간 주는 비트코인 ETF를 보유했다고 보고한 세 번째 연기금"이라고 밝혔다.
투자 규모를 740만 달러로 추정하면서 "연기금 기준에서 보면 작은 규모이지만 이건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뉴저지 주 저지 시티 역시 연기금 일부를 비트코인 현물 ETF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스티븐 풀롭(Steven Fulop) 시장은 25일 "시립 연기금을 비트코인 현물 ETF에 기금을 할당하기 위해 SEC 서류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스콘신 주 연기금과 비슷한 비율(2%)이 될 것"이며 "연기금의 비트코인 투자는 결국 더 흔한 일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위스콘신 주 연기금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1억6000만 달러 상당을 투자했다. 156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공공 연기금으로,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든 연기금 중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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