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M 인텔리전스는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바이낸스 CEO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된 사건으로부터 외국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메시지가 전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스크 컨설팅 회사 SBM 인텔리전스가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텅이 뇌물수수 혐의에 휘말렸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 회사는 나이지리아에서 바이낸스 관계자가 구금된 사건을 주시하며 적신호를 포착했다. 그들은 이러한 상황이 나이지리아의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나이지리아 투자 환경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메시지가 전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4년 2월 28일 바이낸스 경영진이 구금되기 전, 바이낸스 경영진에게 암호화폐 뇌물을 요구한 신원 미상의 개인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러한 주장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SBM 인텔리전스가 진실을 밝히고 관련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정부 관리들의 부패나 비윤리적 행동이 외국인 투자를 저해하고 빈곤과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나이지리아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은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SBM 인텔리전스는 정부의 입장과 개인 시민들의 투자 및 거래 의사 결정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정책이 외국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나이지리아의 투자 전망에 큰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SBM 인텔리전스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바이낸스 사건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들은 티누부 정부가 빠르고 공정하며 외교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나이지리아가 기업 관계자에게 뇌물을 요구하고 무기한 구금할 위험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조치가 잠재적 투자자를 억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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