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제로 랩스의 CEO 브라이언 펠레그리노는 직원들이 회사의 다가오는 토큰 에어드롭에 참여할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직원들에게 이미 오랫동안 내부적으로 공지된 사항으로, 위반 시 해고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 내에서 다양한 토큰 에어드롭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레이어제로 랩스는 직원들의 에어드롭 참여를 엄격히 금지하는 내부 규정을 시행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토큰 분배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잠재적인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드롭은 특정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토큰을 배포하는 행사로, 대체적으로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이러한 에어드롭이 내부자에 의해 부당하게 이용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레이어제로 랩스는 보다 엄격한 내부 규제를 마련했다.
펠레그리노 CEO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레이어제로 랩스 직원은 누구도 에어드롭에서 토큰을 주장할 자격이 없으며, 이는 명확한 해고 사유가 될 것이다. 이 규정은 이미 오랫동안 내부적으로 공지되었고 항상 그러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표는 회사 내에서도 철저히 관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치에 대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레이어제로 랩스의 노력은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다른 프로젝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사한 문제들에 대한 방지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레이어제로 랩스는 향후 에어드롭이 진행될 때, 이러한 규정을 계속해서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더욱이, 레이어제로는 블록체인 간의 상호 운용성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토콜로, 개발자들이 보안 매개 변수를 모듈식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토콜은 개발자들에게 더욱 넓은 범위에서의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레이어제로 랩스의 이번 결정은 내부 직원의 에어드롭 참여를 철저히 금지하는 것으로, 이는 프로젝트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블록체인 업계에서의 이해관계 충돌 방지와 공정한 토큰 분배를 위한 이러한 움직임은 다른 프로젝트들에게도 긍정적인 예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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