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이틀 만에 순유입세로 전환했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은 소소밸류 데이터를 인용, 이날 종합 1억2368만 달러의 자금이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유입됐다고 전했다.
GBTC의 유출세가 줄어들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이틀 만에 순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GBTC의 일일 순유출액은 역대 최저 수준인 1750만 달러로 집계됐다.
피델리티의 FBTC는 7631만 달러, 블랙록 IBIT는 3327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비트와이즈의 BITB는 2427만 달러, 아크·21셰어스의 ARKB는 730만 달러를 추가했다. 나머지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일일 거래량은 전날 대비 소폭 증가한 30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블랙록 IBIT가 15억3000만 달러 거래되며 선두를 차지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6억2001만 달러, 피델리티의 FBTC는 5억9257만 달러가 거래되며 2, 3위를 기록했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운용 자산은 586억4000만 달러 상당으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4.2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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