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영역에서 국부펀드가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논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카타르 국부펀드의 잠재적인 비트코인 투자 소문이 나돌았으나, 이에 대한 분석가들의 회의적인 입장도 있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영역에서는 국부펀드가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추측과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카타르 국부펀드가 잠재적인 비트코인 투자와 관련된 소문이 돌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분석가들은 여전히 상당한 장애물이 존재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금융가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최근 X.com에 카타르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시사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추측을 부추겼다.
Copper의 리서치 책임자 파디 아부알파는 국부펀드가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 시장보다 채권과 같은 전통 자산을 선호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아부알파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5년 만기 채권과 같은 안전한 옵션 대신 비트코인을 선택한 근거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국부 자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하려면 상당한 신념과 권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타르 국부펀드의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소문과 관련해 아부알파는 카타르의 미개발 가스 매장량을 비트코인 채굴에 활용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대안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렇게 함으로써 기존 자원에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달러 중심의 지배적인 금융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국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잠재적인 매력을 인정하며, 더 큰 통제력을 제공하고 지정학적 위험을 완화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의 매력을 강조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먼 미래에 비트코인이 주권 통화로 전환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 부문에 대한 국부펀드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트레이더인 고든 그랜트는 특히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지역의 인프라와 규제 지원의 발전을 지적했다. 그는 국부펀드가 디지털 자산 인프라에 먼저 투자한 후 자산 자체를 인수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상호 보완적인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결론적으로 국부펀드가 비트코인 투자를 수용한다는 아이디어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분석가들은 디지털 자산 환경의 복잡성을 헤쳐나가기 위해 강력한 신념과 규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도전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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