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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전면 수용 선언…채굴·투자에 친화 정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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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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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 지원과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 수용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명확한 규제와 투자 촉진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미국, 비트코인 전면 수용 선언…채굴·투자에 친화 정책 가속 / TokenPost Ai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이 정치적 지지와 규제 완화, 금리 인하 등으로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10만 9000달러의 신고가를 기록한 후 2025년 2분기에도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워싱턴에서는 비트코인의 미래가 미국 땅에 단단히 뿌리내릴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산업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정부가 이제 비트코인을 전면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채굴업체들이 천연가스전 인근에 사설 발전소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밝혔다.

"미국은 비트코인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루트닉 장관은 말했다.

이는 이전 행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이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 취임 이후 암호화폐 업계는 더욱 명확하고 투명한 규제를 기대하고 있으며, SEC의 최근 암호화폐 관련 소송 취하 결정은 시장에 새로운 신뢰를 불어넣었다.

상무부는 2025년 3월 31일 투자 가속화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트코인 채굴 프로젝트의 허가 취득과 규제 이해, 신속한 사업 개시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트닉 장관은 또한 비트코인이 통화가 아닌 상품이라고 강조하며 금이나 석유와 같은 범주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곧 경제분석국의 공식 경제 통계에 포함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비트코인의 경제적 중요성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제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할 때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루트닉은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바이든 시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 행정부의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적대적 태도를 지적하며, 이러한 친비트코인 정책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암호화폐 차르인 데이비드 삭스를 포함한 행정부 내 강력한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이 산업의 긍정적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한번 수용한 것은 되돌리지 않습니다"라고 루트닉은 마무리했다.

정치적 지원과 규제 명확성, 투자 인센티브가 맞물리면서 미국에서 비트코인의 새로운 장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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