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Toyota)가 브라질에 상당한 투자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몇 년간 110억 레알(약 22억 달러)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소식은 브라질 부통령 게랄도 알크민이 발표했다. 알크민 부통령은 투자 내용을 토요타의 소로카바 공장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가 브라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제랄도 알크민 부사장에 따르면 도요타는 향후 몇 년 동안 110억 헤알(22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 투자는 상파울루 주 소로카바에 있는 도요타 공장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새로운 자동차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요타가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소로카바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의 이러한 움직임은 올해 폭스바겐, 제너럴 모터스, 현대자동차 등 다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브라질에 비슷한 투자를 한 데 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