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지수 제공업체 CF 벤치마크가 기관 고객을 위한 '스테이킹 인덱스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F 스테이킹 보상률 시리즈(CF Staking Reward Rate Series)'의 지수 데이터는 투자자에게 특정 지분증명 프로토콜의 보상률을 제공, 기관 고객이 일간 스테이킹 보상을 보다 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해줄 전망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지수는 'CF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률(ETH_SRR)이다.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시장 점유율은 작년 3분기 68%에서 올해 3분기 79%까지 증가했다.
CF 벤치마크는 "지분증명 블록체인 이더리움과 관련된 경제적 인센티브에 대한 정확한 측정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F 스테이킹 보상률 시리즈의 지수는 기관급 비수탁 스테이킹 제공업체 4곳의 데이터를 반영한다. 킬른(Kiln), 스테이크드(Staked) 피그먼트(Figment), 블록대몬(Blockdaemon)이다.
CF 벤치마크는 4개 스테이킹 업체가 14만5000여개 검증자 및 스테이킹 이더리움 자산 16.5%를 대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CF 스테이킹 보상률 시리즈의 지수가 유럽연합 벤치마크 규정에 따라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수이 청 CF 벤치마크 CEO는 성명을 통해 "지분증명은 유명 합의 매커니즘으로, 토큰 보유자에게 트랜잭션 검증 및 네트워크 거버넌스를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CF 스테이킹 보상률 시리즈가 잠재 투자자들에게 지분증명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 CEO는 "지수는 거의 모든 자산 유형의 금융 상품을 위한 기준이 되고 있다"면서 "CF 스테이킹 보상률은 높은 잠재력을 가진 활동에 투자 노출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세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