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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관세폭탄 여파에 솔라나(SOL) 3주 만에 최저치… 기술·심리 동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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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4.04 (금)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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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가격이 트럼프의 고율 관세 발표 여파로 3주 만에 최저치로 급락했다. 선물시장 약세와 기술적 패턴 붕괴도 하락 압력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트럼프發 관세폭탄 여파에 솔라나(SOL) 3주 만에 최저치… 기술·심리 동반 추락 / TokenPost AI

솔라나(SOL) 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4월 3일 기준 3주 만에 최저치인 112.50달러(약 16만 4,250원)를 기록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약 12.75% 급락한 수준이다. 이번 급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선물 시장 기반 약화와 기술적 요인이 한데 겹치며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을 ‘해방의 날(Liberation Day)’로 명명하고, 중국산 제품을 타깃으로 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무역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조정 압력이 강해졌다. 암호화폐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솔라나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대표 알트코인이라는 점에서 하방 압력에 취약하게 반응했다는 분석이다.

선물 시장의 흐름도 부정적인 신호를 더하고 있다. 솔라나의 3개월 만기 선물 기준 연환산 베이시스는 지난해 11월 최고치인 18%에서 4월 3일 기준 0% 아래로 하락했다. 이는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롱 포지션에 대해 프리미엄을 지급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 전반의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추가로 자금조달율(funding rate)도 음의 영역으로 돌아섰다. 솔라나의 주간 OI 가중 평균 자금조달율은 전날 0.14%에서 -0.0462%로 급락했으며, 이는 숏(매도) 포지션 비중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숏 포지션 보유자가 롱 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이 같은 구조는 향후 가격 추가 하락을 예상한 시장참여자가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도 하락세는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SOL의 일봉 차트는 ‘베어 플래그’ 패턴을 완성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된 하락 추세 속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조정 신호로 꼽힌다. 해당 패턴의 하단 지지선마저 무너진 상태에서 기술적 분석상 다음 지지 구간은 96달러(약 14만 원) 선으로 제시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하락 배경으로 거시경제 변수와 시장 심리의 동반 악화를 지목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간접 영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무역전쟁 가능성이 미국 내 성장 둔화 우려로 이어질 경우, 변동성이 큰 자산군인 암호화폐는 더욱 큰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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