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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10억 XRP 깜짝 방출…이틀 지연에 시장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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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3 (목)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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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평소보다 이틀 늦게 10억 XRP를 방출해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전략 변화 여부를 두고 업계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리플, 10억 XRP 깜짝 방출…이틀 지연에 시장 '술렁' / TokenPost Ai

리플이 또다시 대규모 XRP를 시장에 방출했다. 이번에는 평소보다 이틀 늦은 시점에 10억 개의 XRP가 출금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기와 방식의 변화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인지, 전략적 전환인지를 둘러싸고 업계 내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특히 XRP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크립토 트랜잭션 추적 서비스 웨일알러트에 따르면, 리플은 이달 3일 총 세 번에 걸쳐 XRP를 출금했다. 이 중 5억 개가 한 번에 이동됐으며, 나머지 두 거래에서 각각 2억 개가 옮겨졌다. 모두 합산하면 10억 XRP로,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1조 9,3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리플은 이틀 전인 1일, 먼저 7억 개를 다시 에스크로 계정에 잠금 조치한 뒤 출금을 단행했다. 이례적인 타이밍 변화는 암호화폐 이용자들 사이에서 리플 내부 전략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플은 2017년부터 매달 초 10억 개의 XRP를 에스크로에서 해제하고, 일부는 다시 잠금 조치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관리해왔다. 대부분의 달에는 일정하게 700만~800만 개가 남아 다시 에스크로 계정에 재보관돼왔다. 그러나 최근 2개월 연속으로 평소보다 늦은 시점에 출금이 진행되면서, 이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된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XRP 커뮤니티는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SNS에선 "왜 이틀이나 늦췄느냐",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냐"는 반응이 급증했다. 반면 “매달 이뤄지는 정례적인 일”이라며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 사용자는 “처음 투자하느냐, 매달 잠금과 출금은 반복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XRP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리플이 출금한 직후 XRP는 5% 가까이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분석가 에그랙은 “현재 시장이 지루함 속에 머물러 있는 시점”이라면서도 “곧 큰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XRP가 4월 중 한때 2.80~3달러대까지 급등할 수 있지만, 다시 1.90~1.79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리플의 XRP 유통 패턴 변화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인지, 전략적 신호인지 판단하기 이르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이 리플의 행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반복된 출금 일정과 그 시점에 대한 미세한 변화조차 강한 여운을 남기는 것을 보면, XRP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 그 이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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