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면서 거래소의 일일 거래량이 올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블록 대시보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의 종합 일간 거래량(7일 이동평균치)은 26일 241억 달러(약 32조원)로, 지난 3월 말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해당 거래량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비트멕스, 업비트, 빗썸 등 27개 암호화폐 거래소 현물 시장 일간 거래량의 7일 이동평균치를 나타낸다.
이달 15일 110억 달러에 머물렀던 일간 거래량은 28일 기준 239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새로운 자본 유입 채널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초 대비 더욱 뚜렷한 변동성을 경험하고 있다.
데리비트의 비트코인 변동성 지수(DVol)는 이달 중순 35 수준에서 25일 58까지 상승,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29일 기준으로 51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한편,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25분 비트코인은 1.82% 오른 3만46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