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 북미 지역 가상자산 ETF 거래량 비중이 99.5%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는 "북미는 전 세계 암호화폐 ETF 거래량의 98%를 차지한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 이 비율은 99.5%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트윗했다.
이에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애널리스트가 이를 인용하며 "유럽 등의 현물 ETF를 포함해 전 세계에는 수많은 가상자산 ETP가 있지만 거래량은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를 필두로 한 미국 유동성에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크립토(Crypto) ETF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실적이 가장 좋은 상위 15개의 주식 ETF가 가상자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이러한 ETF의 실적으로 인해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