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발츄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가 트위터를 통해"최근 6개 기관이 신청한 이더리움(ETH) 선물 ETF 상품 7개의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고, 10월 16일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앞서 BTC 선물 ETF를 승인했기 때문에, ETH 선물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당할 수 있다. 이 경우, 법정에서 두 상품의 차이와 신청을 반려한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데 이는 자신들에게 손해"라고 진단했다.
또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인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ETH 선물 ETF 승인을 마냥 낙관할 수는 없다"면서도 "최근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제라시는 "특히 SEC와 소통하고 있는 볼러틸리티 쉐어스(Volatility Shares)가 총대를 메고 ETH 선물 ETF를 먼저 신청했다는 점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릭 발츄나스는 지난달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될 경우 시장에 30조 달러(한화 약 3경8898조원)에 달하는 자본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